관내 우수기업 방문 취업정보 얻고 자신감 향상과 구직의욕 고취

안산시가 지난 24일과 26일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기업탐방은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 등 취업정보를 얻고, 이를 통해 청년들의 자신감 향상과 구직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기업탐방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기업탐방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청년들에게 공사를 소개하고 있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청년들에게 공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기업탐방은 ▲(주)신광테크놀러지 ▲(주)파세코 ▲안산도시공사 ▲안산 그리너스FC를 방문해 기업소개와 채용절차, 인재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관람을 진행했다.

특히 특수차량 전문생산 기업인 ㈜신광테크놀러지에서 방송중계차량과 소방·경찰차량 등의 생산과정 관람과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파세코에서 에어컨 검수 및 성능 테스트 체험 등 공장시설 탐방 과정에서 청년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기업탐방을 통해 취업 방향성을 잡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됐다”라며 “기업방문 기회가 흔치 않은데 생산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기업에서 어떤 역량이 요구되는지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또, 안산도시공사에 방문한 청년들은 허숭 사장으로부터 공사소개를 듣고, 궁금증 해소를 위한 청년과 사장이 함께하는 소통시간을 가진 후 시설 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공사에 방문한 한 청년은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공기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청년 인재를 지역 내에서 찾고, 청년은 지역에서 취업기회를 찾아 청년들의 지역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