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산업현장의 목소리 청취
경영위기 극복의 해답 찾기 위해 민·관이 협력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 이하 안산상의)가 지난 21일 안산상의 1회의실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을 초청하여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산시장 초청 경제인 간담회는 지난해 7월을 첫 시작으로 안산상의가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추진할 것을 건의하였고, 이를 안산시가 이를 수용하여 올해부터 정기적인 간담회를 진행키로 협의하여 이뤄졌다.

안산상공회의소가 이민근 안산시장을 초청해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산상공회의소가 이민근 안산시장을 초청해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을 대표하는 안산상의 이성호 회장(㈜유니테크 회장), ㈜엠케이켐앤텍 권혁석 대표이사, ㈜한샘 안흥국 고문, ㈜중일 박용필 대표이사, ㈜아팩 심명식 대표이사, 신양금속공업㈜ 하상진 대표이사 등 기업인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러한 토론의 자리가 안산이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해 기업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상의 이성호 회장은 “안산 산업의 근간인 뿌리 산업의 성장 정체, 산업단지의 노후화와 구인난 등 경영 여건의 악화가 심화되고, 지속적인 내수시장 침체와 ‘고물가’, ‘고원자재가’로 인해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응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산경제연구소 출자 설립 ▲헤르만 지몬 비즈니스스쿨 설립 ▲각종 공제보험 지원 ▲공공조달 진입 지원 ▲사업장 폐기물 분리수거에 대한 보상과 배출 규제 완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활성화 지원과 기업인들이 평소 느꼈던 어려움을 비롯하여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1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경제계 대표 법정 경제단체로서, 안산상의는 안산 상공업의 진흥과 지역경제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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