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출자·출연기관들 지속가능한 발전위해 협력키로

안산도시공사가 안산시 출자·출연기관을 초청해 ‘ESG 경영 워크숍’을 열고 힘을 모아 안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 주최로 지난 20일 열린 워크숍에는 ▲안산도시개발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 ▲안산문화재단 ▲안산환경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등 안산시 출자·출연 기관의 ESG 업무 관련 담당자가 참석했다.

ESG 경영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SG 경영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워크숍은 ‘ESG 경영의 이해’를 주제로 한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공사가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경과를 설명하고 아울러 3건의 ESG 경영 관련 인증을 취득하는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앞서 공사는 작년 2월 노사 공동으로 ‘ESG 경영체제’를 선언한 이후 ESG 경영전략을 수립한 데 이어 외부위원 6명을 위촉해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사는 ESG 비전으로 ‘도시의 환경과 사람, 미래의 가치를 더하는 공기업’을 선포하고 올해부터 부서별 ESG 중점과제 29개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작년 한 해 동안 ESG 분야 인증 8건과 수상 7건 등 모두 15건의 실적을 거뒀다. 이 가운데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참석 기관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가족친화기업 인증 ▲인권경영 인증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을 이날 워크숍에서 ESG 경영 확산 차원에서 인증획득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 기관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각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궁극적으로 안산지역 민간 기업으로 전파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오늘 워크숍을 시작으로 참석기관들과 함께 ESG 경영을 확산 및 안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안산에 ESG 경영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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