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동안 집 근처에서 시원한 물썰매 즐겨요
안산지역 여름철 대표놀이터 안산 물썰매장이 이달 21일 개장한다. 안산도시공사가 초지역 인근에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31일 동안 안산 물썰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썰매장은 100m 길이 워터 슬라이드 3레인, 50m 길이 워터 슬라이드 2레인, 종합물놀이장, 유아용 에어바운스 시설 등을 갖춰 이용객들의 무더위를 해소해줄 예정이다.
기존에는 키 130㎝ 이하 아동은 워터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올해는 50m 길이의 어린이용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해 키 130㎝ 이하 이용객도 스릴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고객휴게실과 샤워실, 탈의실, 무료 사물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됐으며, 실시간 입장객 입장 현황을 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산물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일 오후 1~2시 휴식시간을 갖고 수질점검 및 환경정비를 진행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7천원, 청소년·군인 5천원, 어린이 4천원으로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20명 이상 단체는 평일만 이용가능하며 이용일 7일 전 이메일(sled@ansanuc.net)로 사전예약 후 방문일에 공사에서 발급받은 단체 허가서를 제출해야 한다.
임하석 공사 수영레저부장은 “올여름에도 안산시민 누구나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썰매를 즐기기를 바란다”며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미 기자
jong88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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