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작품 11점 기증 … 센터 2층 갤러리에 전시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기증받아 주민자치센터에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수강생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7일 주민자치센터 2층에 위치한 로비에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서예 수업을 통해 배움의 문화를 즐기는 수강생들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족자 7점, 액자 4점 등 11점을 전시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손끝으로 표현하는 예술’이라고 하는 서예는 정서 안정과 인내심·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자기 내면세계를 무한히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 작품을 감상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및 청사를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은 “서예의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기용 주민자치회장 대행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여가활동의 중심이 되고 주민 간 소통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아 원곡동장은 “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서예 전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뿌듯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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