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독거노인 40가구에 원기 회복 보양식 전달

 

안산시 상록구 일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7일 초복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40가구에 정성껏 요리한 삼계탕을 나누며 안부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일동 관내 한 식당(한우촌, 일동로 23)에서 직접 삼계탕과 겉절이를 만들어 토마토 한 팩(750g)과 함께 각 가정에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매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반찬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 재료를 듬뿍 넣은 삼계탕으로 준비했다.

남옥희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장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이 유난히 덥다는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우리의 관심과 나눔이 어르신들의 지친 심신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해근 일동장은 “무더운 여름보다 더 뜨거운 단체회원들의 이웃에 대한 사랑이 더위도 이겨 낼 힘을 주는 것 같다”며 “일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시는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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