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청 전경. / 안산시 제공
단원구청 전경. / 안산시 제공

 

안산시 단원구는 10일부터 8월말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대부도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 근교 일일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부도는 매년 휴가철 마다 관광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휴가철 불법으로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들로 관광지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구는 대부도 내 고질적 폐기물 투기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방아머리 입구 등 상습투기지역 27개소를 선정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아머리 해변, 캠핑장 등 관광지 주변에 불법투기 단속안내 현수막 게시 및 안내문 전달 등 홍보와 함께 주3회 3개조를 투입해 현장감시 활동을 펼쳐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양남종 환경위생과장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히 쉬어가는 깨끗한 관광지가 되도록 각종시책 마련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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