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정성 들여 재배한 감자 소외된 이웃에 전달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새마을회는 지난 1일 관내 장하동 일원 유휴지 텃밭에서 그동안 정성 들여 재배한 감자를 수확해 소외된 이웃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감자 수확을 위해 안산동 새마을회(회장 이영희, 이부규) 회원들과 유재수 안산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아침 6시부터 수확을 시작해 오후 2시경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진행됐다.

이날 총 120상자(10kg)의 감자를 수확해 관내 노인・장애인・한부모 세대 및 경로당 10개소에 전달했다.

이부규 회장은 “이번 감자 캐기 행사를 통해 새마을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소외된 이웃에 희망과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숙주 안산동장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 수확과 나눔에 애써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감자를 전달받은 분들도 햇감자를 드시며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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