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안산호수공원 체험장 및 안산천 하구 선착장 등 안산 해양아카데미 시설 2곳 현장 시찰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9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 관련 현장활동을 벌였다. 사진은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의 모습.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9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 관련 현장활동을 벌였다. 사진은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의 모습.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28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안산 해양아카데미’ 시설을 점검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현옥순 위원장과 황은화 부위원장 등 위원들은 지난 19일 오후 안산호수공원 체험장과 안산천 하구 선착장 등 안산 해양아카데미 시설 2곳에 대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안산 해양아카데미 사업은 지역 해양 레저 스포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안산호수공원 체험장과 안산천 하구 선착장, 반달섬 선착장 등 3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거나 곧 운영될 예정이다. 호수공원 체험장에서는 카약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는 해상구조·해상생존 등 안전교육과 초보자를 위한 딩기 요트 조종법을 배우는 게 가능하다.

위원들은 호수공원 체험장에서는 수상레저기구를 직접 체험하면서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시설 점검을 통해 여름철을 대비한 그늘막 설치와 대기실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어 안산천 하구 선착장으로 이동해서는 오는 7월 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만큼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과 선착장,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 관리 현황 등을 살폈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옥순 위원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을 개발하고, 많은 시민이 건전한 레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으며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안산이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20일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의결을 실시하며, 22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2년 회계연도 결산·기금결산 승인안’과 ‘2022년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심사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