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기획행정委, 행정사무감사 관련 현장활동 실시
지난 19일 안산시 청년큐브 한양·초지 캠프 등 두 곳 방문 청년기업가들과 발전 방향 협의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19일 안산시 청년큐브 한양캠프와 초지캠프를 방문했다. 사진은 한양캠프를 방문한 모습.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19일 안산시 청년큐브 한양캠프와 초지캠프를 방문했다. 사진은 한양캠프를 방문한 모습.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이와 관련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안산시 청년큐브 3개소 중 한양캠프와 초지캠프를 잇달아 방문해 입주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협의했다.

청년큐브는 2014년 「NEXT 경기창조오디션 공모사업」 으로 시작된 우수 창업기업 발굴 유치 및 체계적인 맞춤형 성장지원을 위한 안산시 청년창업 지원시설로 창업공간, 창업교육 및 네트워킹,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전담 운영 중이다.

위원들이 현장에서 만난 청년 기업가들은 ▲고령화에 따른 국산 접이식 냉온전동 제어 의자(퓨라이프), ▲곤충의 생애주기별 맞춤 최적화 사육시스템(라바인섹트컴퍼니), ▲캐릭터 브랜딩(무릉도원), ▲해외시장 판매 소프트 프로그램 개발(더보탬), ▲하이퍼캐쥬얼 게임 개발(콘텐츠깎는청년), ▲캡이 없어도 밀폐가능한 이중 트위스트 구조의 화장품용기 개발(아이피플러스), ▲자기 부착구조를 갖는 태블릿 전용 마우스(벤타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하면서 시장에 안착하는 노력을 벌이고 있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좋은 제품이라도 홍보가 되지 않으면 빛을 보지 못하게 되는 만큼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 측에 스타트업 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판로개척을 도울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청년 기업가들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지원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의회 차원의 고민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앞서 12일부터 피감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일에는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한 뒤 29일에는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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