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안산 상록갑)은 31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안산스마트허브 경쟁력 강화 간담회’에서 안산스마트허브 활성화 방안과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안산 단원갑),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최철호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장, 김영숙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반월·시화·MTV 등 스마트허브는 국내 최대 부품소재 공급기지다. 지난해 말 기준 총 20,484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근로자 수는 25만 명에 달하며, 생산은 78조원, 수출은 132억불 규모에 이른다. 특히 지난 2019년 2월 반월시화공단이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되었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입주기업 제조 혁신, ▲저탄소 친환경산단 조성, ▲신산업 공간 조성 및 정주여건 개선 작업을 중점과제로 설정해, 첨단 제조산업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등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혁신 기업 유치 및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융복합집적시설 개발 추진, 디지털 전환 특화구역 육성 등 반월시화 구조고도화 사업 ▲산단 근로자 출퇴근 교통애로 개선을 위한 통근버스 활성화, 공영주차장 확충 등 스마트허브 주요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전해철 의원은 “스마트허브 활성화는 안산지역 전체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그간 입법적 개선과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앞으로도 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며 “스마트허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 등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안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입주기업의 참여와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긴밀히 소통하고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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