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고 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섬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풍도·육도 생활폐기물 수거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매월 풍도와 육도에 4대의 청소 차량과 12명의 환경미화원을 투입해 생활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 등을 중점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국내 다수 섬 지역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소각, 무단 매립 등으로 섬 환경이 파괴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악화 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풍도까지 2시간, 육도까지 2시간 50분의 뱃길을 거쳐 매월 10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홍기봉 자원순환과장은 “안산의 보물인 풍도와 육도의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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