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숙 안산환경미술 협회 회장
서영숙 안산환경미술 협회 회장

날씨가 따뜻해지며 봄꽃들이 팝콘처럼 피어난다.

따뜻하고 설레는 봄이다. 봄을 맞아 꽃과 정원을 그린 미국화가 켄트 월리스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켄트 월리스(Kent R. Wallis 1945~)는 미국 유타주 옥든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부분의 다른 예술가들에 비해 다소 늦게 예술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69년에 유타 주립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그는 오하이오주에 있는 굿리치 회사에 입사해 마케팅 및 재무 분야에서 6년간 일했다. 그 6년의 경험이 그의 창의력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생각이 깊어지면서 좌절감이 커지게 된다. 그 좌절감과 그의 창작에 대한 열망은 그가 그림을 그리도록 이끌게 된다.

그의 가족은 유타주 로건으로 이사하고 미술용품점을 열어 모든 시간과 열정을 그림을 그리는데 쏟아부었다. 켄트의 작품은 낭만적인 사실주의와 강렬함을 반영한다. 그가 사용한 색감과 구성은 그 자체로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영감을 주는 평온함과 힘을 반영하며 작품 속 아름다움을 하염없이 표현했다.

 

 

일상적인 것의 아름다움을 보고자 하는 눈을 가지고 순간의 아름다움을 포착하여 캔버스에 물들였던 켄트 월리스. 그 낭만적인 순간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그의 열망은 강렬하고도 고요한 기쁨과 환희로 우리에게 전해오고 있다. 그는 예술가로서의 강렬한 색상과 구성의 사용은 놀라운 아름다움에 부드러운 영감의 고요함과 힘을 준다. "그의 인상주의 기법은 자연스러운 터치에 대담하고 강렬한 색상을 사용해 작품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그는 인상주의를 '풍경의 덧없는 순간을 포착하고 처음 떠오르는 인상을 캔버스에 빠르게 표현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낭만적인 주제, 풍부한 색상이 기쁨을 전달하는 그의 수단이지만 그 원천은 궁극적으로 예술가 자신이다. 그는 비발디의 "사계"에 맞춰 그림을 그리거나 스튜디오의 안락의자에 앉은 자녀 중 한 명과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궁극적으로 그의 그림의 고양된 관점은 이러한 각 요소의 조화로운 조합과 최고의 삶이 제공하는 캔버스에 포착하려는 끊임없는 추진력이다." 켄트는 1983년 오리건 트레일 내셔널 쇼에서 1위, 심사위원 초이스 상, 스프링빌 박물관 살롱, 산호세 박물관에서 최고의 상을 받았다.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스코츠데일 쇼 최고상, 유타 주지사 맨션 아티스트 시리즈 상등 예술가로서 켄트는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계속해서 미국 인상파 협회의 영향 있는 회원이 되었다.

켄트는 색과 형태에 대한 그의 순수한 생각을 캔버스에 그리려고 한다. 그는 19세기의 위대한 화가들을 사로잡은 빛의 세계에 눈을 떴다. 활기차고 시적인 영감으로 햇빛과 함께 순간들의 아름다움을 포착하여 캔버스에 물들였던 켄트 월리스. 그 낭만적인 순간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그의 열망은 강렬하고도 고요한 기쁨과 환희로 우리에게 전해오고 있다. 나날이 봄빛이 깊어지는 요즘, 저 그림 속 풍경 어느 한쪽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다. 그가 그려낸 낭만적 아름다움에 함께하고 싶은 봄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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