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 예정

 

안산시 월피동 새마을회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할 ‘고추장․된장 담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월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 및 월피동 새마을부녀회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새마을회원 12명은 사사동에 위치한 상록수 된장마을에 모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준비한 고춧가루, 메주콩 등의 재료로 정성스럽게 고추장과 된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고추장과 된장은 몇 달간 숙성을 거친 후, 올해 가을 무렵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세영 월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지역 이웃과 함께하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권 월피동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따뜻한 월피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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