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사회복지법인 ‘강물’은 안산시 상록구 빛과둥지 주간보호시설에서 고영인 국회의원(안산시 단원구 갑)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강태형 경기도의원, 박은경 안산시의원, 박은정 안산시의원, 황은화 안산시의원, 성준모 전안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복지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회복지법인 강물의 방군섭 상임이사는 간담회에서 “장애인 복지현장의 고충과 현안을 전달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갖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그동안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복지사업을 수행하면서 갖게 되었던 여러 애로사항과 정책적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해결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영인 의원은 간담회에서 “다양한 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애써주고 계신 사회복지법인 강물과 산하 기관에 감사드린다. 장애인 거주시설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서 제안해 주신 여러 현안에 대해서 국회 차원에서 해결할 점과 도의회, 시의회 차원에서 해결할 점을 나누어 적극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거주시설, 보호작업장, 주간보호센터, 단기보호센터, 공동생활가정의 기관장들과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 부모도 함께 참석하여 현장의 고충과 분야별 정책 현안들을 제안했으며, 시설을 이용중인 한 부모는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부모인 내가 지금 당장이라도 눈을 감아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고, 장애가 심한 내 아이를 전문적으로 돌볼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더 늘었으면 좋겠다. 더 많은 선택이 가능한 법과 정책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