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평생교육원 소비자정보대학 ‘제6대·제7대 학장 이·취임식’ 현장스케치

안산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국제로타리 3750지구 회장 등 두루 역임
평생교육원 등록된 ‘평생교육기관’···현재 59기, 1625명 수료생 배출해
새로운 슬로건 선포, “섬김과 감사의 마음, 조직 위해 강한 리더 될 것”

‘소비자평생교육원 소비자정보대학’ 박영진 제7대 학장이 취임했다. 지난 16일 한양대 에리카 컨벤션센터에서 ‘제6대·제7대 학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국회의원, 고영인 국회의원,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일화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 서성태 안산시 광덕회 회장, 각 기수 회장단 등 많은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생교육기관으로, 현재 59기·1625명 수료생 배출

안산 소비자시민모임 부설 기관인 ‘소비자평생교육원 소비자정보대학’은 소비자의 알권리와 교육의 보편화를 위해 ‘안산소시모’에서 1998년 ‘소비자정보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소비자의 ▲안전성 ▲투명성 ▲지속성이라는 3가지 큰 활동 축을 근거로 다양하게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무엇보다 2007년 7월 평생교육원으로 등록된 ‘평생교육기관’이다. 현재 59기까지, 1625명에 달하는 수료생을 배출해 냈다.

참고로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안산 소비자시민모임’은 그동안 쌀과 고기 등의 정량조사, 유류가 조사, 소비자 대상 표준기술 세미나 등 소비자에게 실익을 주는 역할을 쉼없이 펼쳐왔다. 특히 고기정량 KS법제화를 국회에 통과, 2013년 1월 1일 기준으로 단위 100g당 가격표시를 전격 시행시킨 화제의 주인공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공정옥 안산 소비자시민모임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전국 유일의 소비자평생교육원인 소비자정보대학은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요람”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하나로 뭉쳐 지역사회 뿐 아니라 대한민국 소비자 운동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김철민 국회의원은 “그동안 경기도 곳곳을 많이 방문해봤는데, 소비자와 함께하는 교육이 단연 돋보인다”고 응원했다.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은 “38기 출신”이라고 밝히며 “소비자로서의 책임과 의무 그리고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모습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새로운 슬로건 선포, 행복과 희망 주는 배움의 장

이재실 제6대 학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악조건이 닥쳤지만 그동안 애정을 갖고 있었던 계획들을 실천하며 보람을 느꼈다. 소비자의 권리를 찾을 때, 진정한 소비자가 된다고 믿는다”며 “박영진 신임 학장은 이미 검증된 인물이다. 더욱 업그레이드될 것이란 믿음이 있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소비자정보대학 과정을 수료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재실 제6대 학장에게는 그동안의 활동상을 담은 앨범이 선물됐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박영진 제7대 학장은 “힘차게 더 새롭게 원우를 행복하게!”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포하며 “평소 존경하는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열릴 수 있어 영광이다. 공자는 배우고 때맞춰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 말했다. 섬김과 감사의 마음으로, 행복과 희망을 주는 배움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더불어 조직을 위해서는 강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때 참석자 테이블에서 ‘박영진 사랑행’이라는 카드섹션 퍼포먼스가 펼쳐져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박영진 제7대 학장은 소비자정보대학 46기, 54기를 수료했으며 안산 소비자시민모임 30주년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회장, 안산시 통합 초대 보디빌딩협회 회장, 상록수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12대·13대·16대 CEO 총동문회장을 지냈다. 현재 안산 단원 봉사단 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추대패 및 위촉장 수여, 케이크커팅, 건배사 등이 진행됐다. 고영인 국회의원은 건배사로 “안산에서 자타공인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며 “오랜 역사만큼 추진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인식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정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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