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민 여러분. 안산시장 이민근입니다.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최근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시민 여러분의 심려가 크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안산시를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너무나 참담한 심정입니다.

저와 안산시 공직자는 사건을 인지한 순간부터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처하고 있습니다.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아동과 가족들을 보호하고, 일상을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아이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들을 향한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감시를 강화하고, 예방 정책을 보다 꼼꼼하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피해를 입은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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