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한정규 칼럼ㅣ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정규 문학평론가

태초 인간은 자연파괴자가 아닌 자연에 순응할 줄 만 알았다. 그런 인간이 약 1만년에서 1만2천 년 전 여자들이 꼬챙이로 땅속에 씨앗을 심기시작 농사를 지으며 유목생활에서 벗어나 한 곳에 정착 살게 됐 다. 그렇게 되자 인구도 급격이 증가 1백 만 명이 됐 다. 반면 자연파괴가 급진전됐다. 인구증가는 기원 후 1800년 경 10억 명, 1930년 20 억 명, 1960년에는 30억 명, 1975년에는 40억 명, 1987 년에 50억 명, 1999년에 60억 명, 2011년에 70억 명, 그렇게 증가, 증가 속도도 빨라졌다. 그런 추세라면 지구상에 인구가 100억 명이 되는 것 그렇게 멀지 않 다. 문제는 인구증가 못지않게 자연이 파괴되고 있다 는 점이다. 자연파괴는 곧 인간의 삶의 질을 악화시 키고 자연파괴가 심화되면 인류에 재앙이 다가와 인 간이 지구상에서 존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란 점이다. 이와 관련 2019년 영국인 물리학자이자 미래학자 인 옥스퍼드대학 호킹교수는 인류가 지구를 떠나지 않고는 600년을 넘기지 못하고 지구에서 영원히 살 아질 거라 했다. 또 다른 지구 과학자이자 미래학자 로렌스 C스미 스박사는 인구통계, 천연자원수요, 세계화, 기후변화 라는 네 가지 지구적 힘이 2050년이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먼저 가파른 인구증가는 전 세계에 기근과 스모그 오염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게 될 것을 예견 했다. 두 번째 지구의 힘 천연자원수요는 인간의 욕망이 천연자원인 탄화수소, 광물, 화석수 같은 유한한 자 원과 강, 경작지, 야생생물, 숲 등을 훼손 소멸을. 또 세계화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용어로 갈수록 늘어나 는 국제무역과 자본흐름을 말하고, 기후변화는 인간 의 산업 활동이 대기의 화학성분을 바꿔 평균기온이 전반적으로 상승함을 일컬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 했다. 로렌스 C스미스박사가 지적한 인구통계, 천연자원 수요, 세계화, 기후변화 그 중 기후변화가 20세기 후 반 이후 급격히 변해 지구곳곳에서 자연적 재앙이 이 어지고 있다. 2022년만 해도 6,7월 파키스탄이 홍수로 국토의 3 분의 1이 물에 잠기고 인명피해만도 1천명 이상이 사 망하고 원화로 13조원 이상 재산상피해가 발생했으 며, 대만에서는 12월 23일 전후 규모 5.4의 지진이 연 이어 두변 발생하고,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서는 1미 터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 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토네이도 수개 가 주를 덮쳤다. 또한 뉴욕은 수일동안 비가 내리고 해일에 이어 눈 폭풍이 쓸고 갔다. 이렇듯 미국은 눈 폭풍에 영하 50도의 강추위가 이어졌다. 또 대서양 해수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일본에 서는 어른 주먹 크기 우박이 쏟아지고, 유럽의 상공 에서는 영하 10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 헬기엔진 이 얼어붙어 추락하기도 했다. 그 같은 기후변화는 북극의 온난화가 찬 공기를 밀 어 내 초래했다. 결국 인간들의 과욕으로 이루어진 과학문명은 자연을 파괴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삶의 질이 조금 나빠지더라도 소비 를 특히 화석연료사용을 절약 대기환경오염을 최소 화하는 방향으로 노력이 필요하다. 쾌적한 환경을 위 해 나만이라도 소비를 감소하겠다는 자세로 생활방 법을 바꿔야 한다. 그래서 더 이상은 자연파괴가 되 지 않도록 하여 밝은 인류의 미래를 꿈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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