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小小)하다’의 사전적 정의는 ‘작고 대수롭지 아니하다’이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소소(炤炤)하다’는 ‘밝고 환하다’는 긍정의 의미도 간직하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광덕3로 175-3 21세기타운 1층에 자리해 있는 ‘까르띠에CAFE&PUB’에서 진행중인 ‘김은숙의 소소한 행복展’이 2023년 새해, 방문객들의 얼굴에 밝고 환한 미소를 비추고 있다. 

커피와 주류 및 맛있는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까르띠에CAFE&PUB’은 깔끔한 블랙톤 인테리어에, 라이브 공연으로 낭만까지 더해주며 지역주민들 사이에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매장 내부 벽면을 채우고 있는 ‘김은숙의 소소한 행복展’ 그림 작품들이 더해지며 특별한 ‘한잔’의 ‘추억’을 만들기 충분하다. 

지금껏 취미로 그려온 그림들을 통해 가게에 방문하는 손님들과 ‘소소한 행복’을 나누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까르띠에CAFE&PUB에 만난 한 단골 고객은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커피를, 좋은 사람들과 모임이 있을 때는 맥주를 마시기 위해 종종 이곳을 찾는다”며 “미술에 대해 조예는 깊지 않지만 이곳의 그림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훈훈해 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은숙의 소소한 행복展’은 오는 18일까지 운영되며, ‘까르띠에CAFE&PUB’ 매장 내에서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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