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주방환경 개선 위해 프라이팬 30개 지원
어르신들의 욕구 반영한 생활밀착형 지원에 적극 노력

 

안산시 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주방환경 개선을 위해 프라이팬을 지원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주방환경 개선사업에서는 독거노인 30분께 프라이팬을 우선 지급해 드렸으며, 어르신들의 일정에 맞춰 각 가정을 방문해 주방청소 등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주방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추진의 계기는 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입분 회장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했던 경험이 바탕이 됐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주방에서 수십 년이 된 듯 검게 탄 프라이팬과 몸이 불편해 열악한 위생 상태를 목격한 배입분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주방환경 개선이 꼭 필요하다 생각했고, 이번 사업 추진의 배경이 됐다.

배입분 협의체 회장은 “이번 프라이팬 지급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가정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청소 등의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남 성포동장은 “어르신들의 위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방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주방환경 개선사업과 같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살펴 파악하고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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