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파티 중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뮤지컬

(재)안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2년 경기틴즈뮤지컬 안산 고등어’가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뮤지컬 <드로잉: 언덕에서>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선보였다.<사진>

청소년 뮤지컬 <드로잉: 언덕에서>는 ‘2021년 경기틴즈뮤지컬 안산’이 제작한 뮤지컬 <드로잉: 꿈을 그리다>의 프리퀄 버전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언덕 위 작은 오두막에 모인 아이들이 의문의 가방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 발견한 과거의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꿈을 위해 용기 내는 청소년들을 그린다.

이번 작품의 작·연출로 참여한 서다영 연출은 “경기틴즈뮤지컬 안산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협업하는 자세를 배워나갔고, 어느새 자연스럽게 배우가 되어있었다. 

웃음과 열정을 잃지 않고 8개월 동안 열심히 공연을 준비한 청소년 배우들의 작품을 즐겁게 관람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매주 토요일 안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한 뮤지컬 교육과정 ‘2022년 경기틴즈뮤지컬 안산 고등어’의 결과물로, 경기도 지역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고등학생들의 언어’라는 뜻을 가진 10년 차 청소년 극단 고등어는 2021년부터 경기문화재단과 ‘경기틴즈뮤지컬’을 함께 추진하며 청소년의 꿈과 다면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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