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동 행정복지센터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산 상록지구위원회로부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기탁받은 장학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에도 꿈을 향해 매진하는 이동 관내 모범 고등학생 10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청소년 범죄예방위원들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비행청소년의 범죄 예방과 재범방지에 힘쓰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어르신과 수해이재민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동하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여종일 이동장은 “올해 여름 침수 피해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이웃에게 생필품을 지원해 주시고, 이번에도 관내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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