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 체험하는 시간 보내

 

안산시 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안산문화원 잔디마당에서 관내 외국인·고려인 주민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으로 ‘다문화 김장체험’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이웃과 하나되는 따뜻한 마을여행’이란 목표를 갖고 ‘음식여행’을 테마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며 한국 고유의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윷놀이, 비석치기, 긴줄넘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주민은 “김장 버무리기 등 한국의 김장문화를 아이와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문선미 사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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