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발로 뛰며 우리 마을 조사하는 시간 가져

안산시 상록구 사동 주민협의회(회장 이영임)는 사동 마을계획의 일환으로 사동 전역을 3개 분과위원회별로 나누어 마을조사 ‘동네 한바퀴’를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동네한바퀴’는 지난 주민자치회 4월 임시회의에서 우리 마을에 관한 통계를 바탕으로 PPT를 제작해 ‘통계로 보는 사동’을 살펴본 후, 이를 토대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마을의 개선할 점 등을 찾고, 동네 주민을 만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 마을조사에 처음으로 참여한 한 위원은 “그동안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임에도 많이 몰랐던 것 같다. 관심을 갖고 둘러보니 해야 할 일, 개선해야 할 점들이 정말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사동 주민자치회는 동네한바퀴 실시결과를 토대로 6월 주민설문조사를 거쳐 오는 8월 마을의제를 선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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