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행정복지센터는 이웃지킴이 ‘대부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상시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대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신고의무자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 인적 복지안전망이며, ‘생활업종 종사자’란 업무 특성 상 이웃을 자주만나는 집배원, 가스 검침원, 배달업 종사자, 부동산중개인, 공동주택관리자 등을 의미한다.

대부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2019년 7월에 최초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38명이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및 고위험 1인 가구 모니터링, 돌봄·나눔 활동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하면 1365 자원봉사시간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대부동은 이번 공개 모집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운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주민과 다양한 사유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상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지역 사정에 밝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대부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준기 대부동장은 “코로나19로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모집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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