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새마을회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반찬꾸러미와 사랑의 카네이삼을 관내 홀몸어르신 44가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밑반찬과 카네이삼은 새마을회원 20여명이 지난 6일 이른 아침부터 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 모여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고 카네이삼을 포장해 마련한 것이다.

김세영 새마을회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간 왕래가 현저히 줄어 홀몸 어르신들께서 더 많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인데, 새마을회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덕 월피동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행사를 준비해주신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가 어르신을 섬기고 세대소통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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