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초 정시우 학생, 1~3차 예선 양궁대회서 종합 1위로 道대표 선발

성포초등학교 양궁부가 지난 16~17일 제51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을 위한 3차 예선대회에 참가하여 개인전 3관왕,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안산교육지원청 제공
성포초등학교 양궁부가 지난 16~17일 제51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을 위한 3차 예선대회에 참가하여 개인전 3관왕,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안산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안산교육지원청은 성포초등학교 양궁부가 지난 16~17일 제51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을 위한 3차 예선대회에 참가하여 개인전 3관왕,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성포초 양궁부는 성포초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이후의 시간에만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자체 양궁장을 갖추지 못해 학교 강당 및 코오롱 양궁장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환경적 제약 및 코로나19로 훈련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다.

개인종합 1위로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정시우 학생은 지난 1차 예선에서 종합 4위의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인하여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였으나 성실한 개인 훈련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차 예선에서 종합 3위, 3차 예선에서 종합 1위로 성적을 끌어올려 전체 예선대회 합산 개인종합 1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경기도 대표로 선발될 수 있었다.

제51회 전국 소년체전을 앞두고 정시우 학생은 “이제까지 전국 소년체전 출전의 꿈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는데, 실제 전국 소년체전을 출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하면서 “경기도를 대표해서 강한 실력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하였다.

성포초등학교 허옥희 교장은 “코로나19로 양궁 훈련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포초 양궁부가 대단하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살뜰한 지원을 통해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양궁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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