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브르 월드컵 금메달…도쿄올림픽부터 대한민국 여자 펜싱 저력 뽐내와
윤화섭 시장 “스포츠로 시민들게 큰 위로와 감동 선물…자랑스럽다”

 

안산시(시장 윤화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부 소속의 국가대표 서지연·최수연 선수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2 여자 사브르 월드컵 대회’에서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20일 열린 결승에서 두 선수는 스페인을 45대 31로 완파하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한국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의 서지연 선수와 최수연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사브르의 첫 올림픽 단체전 입상을 이끌어 냈으며, 올 1월 개최된 ‘국제펜싱연맹 조지아 트리빌시 월드컵’에서도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펜싱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안산시청 펜싱부는 이현수 감독과 최명진 코치의 지도 아래 서지연·이라진·최수연·홍세나 등 4명의 국가대표 선수와 김민정·김지영·김혜지·최민서·최혜정 등 유망한 선수가 몸담고 있다.

펜싱부는 대한펜싱협회가 선정한 ‘2021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펜싱 실력과 함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021 소년체전 출전에 대비해 G-스포츠 중학생 펜싱 선수 4명에게 전력 보강을 위한 1대 1 코칭 지도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9월과 12월에는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펜싱 여제편 - 국가대표에게 펜싱을 배우다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양안전체험’이라는 교육영상 제작에 참여해 안산시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과 만나기도 했다.

또 작년 9월, 아프간 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에 참여해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께 큰 위로와 감동을 선물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해 멋진 경기를 펼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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