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더민주, 다문화 정책 협약식 가져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단원갑)은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더민주 대선후보와 다문화 관련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고영인 국회의원실 제공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단원갑)은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더민주 대선후보와 다문화 관련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고영인 국회의원실 제공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단원갑)은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더민주 대선후보와 다문화 관련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영인 의원은 인사말에서 “저출산·고령화 사회는 다양한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있어 안정적 다문화 사회의 정착이 중요하다.”며 “오늘 정책협약 체결은 이재명 후보가 당선 이후 국정운영을 해 나갈 때 반드시 해결하고 실현할 이주민 정책 과제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다문화 구성원들께서는 인구감소와 노동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특히 농촌과 제조산업 기여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일부 국민께서 이민 정책과 다문화 정책에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나 혐오와 갈등을 방지하고 다양한 삶이 존중받는 포용 사회를 실현하려면 국민이 공감하는 다문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협약서에는 ▲국민과 이민자의 사회적 통합과 갈등 해결을 위한 ‘대통령 직속 사회 통합형 이민자 컨트롤타워’설치 ▲내‧외국인간 차별 없는 건강보험 제도 마련 ▲내‧외국인 간 차별 없는 아동 보육지원 ▲결혼이주민의 차별적 체류와 귀화정책 개선 및 가정 폭력 피해자 체류 보장▲소방본부 119 상황실 내 통역전담센터 설치 등 외국인 재난 안전망 도입 ▲이주 아동 보편적 출생 신고제 도입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정책협약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와 선대위 다문화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 나를위한정책위가 공동 협약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고영인 다문화위원장, 노웅래 민구연구원장, 우상호 선대위 총괄본부장, 윤후덕 선대위 정책본부장, 이한주 나를위한정책위원장, 송기도 균형발전위원장, 방글라데시 출신 이나니, 귀화 청소년 안상선따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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