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씨름 전 종목 결승진출…여자 씨름 명가 위상 확인

안산시, 설날장사씨름대회 단체전·개인전 우승한 선수단 격려
안산시, 설날장사씨름대회 단체전·개인전 우승한 선수단 격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0일 ‘2022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입상한 직장운동부 여자 씨름부 단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기백 씨름부 코치 및 선수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청 씨름부는 이달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아란 선수는 매화급(60㎏ 이하)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김다혜 선수와 최희화 선수는 각각 국화급(70㎏ 이하)과 무궁화급(80㎏ 이하)에서 2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씨름부는 앞서 지난해 6월 열린 ‘2021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도 매화급(이아란)·국화급(김다혜)·무궁화급(최희화) 등 전 체급을 석권한바 있으며, 9월 열린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2연패를 하는 등 여자 씨름 명가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씨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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