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신 이야기 속을 거닐다’ 주민 손으로 벽화 완성

안산시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구축사업 추진.                                                          사진=안산시
안산시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구축사업 추진.                                                          사진=안산시
안산시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구축사업 추진.                                                          사진=안산시
안산시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구축사업 추진.                                                          사진=안산시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상길)는 지난 22~24일 마을 주민과 함께 ‘최용신 이야기 속을 거닐다’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벽화사업은 2019년 마을 조사를 하고 2020년 마을계획 수립을 통해 도출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2021년 마을계획 의제 실행단계인 ‘최용신 이야기 속을 거닐다’의 최종 마을구축사업으로 실행하게 됐다.

완성된 벽화를 본 주민들은 “항상 지나다니며 봤었는데 기존 벽화는 색이 바래 그림도 잘 보이지 않고 지저분해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림도 선명하게 잘 보이니 최용신 선생님의 활동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최용신 기념관의 위치도 더욱 부각되는 것 같다”며 “그림 그리느라 고생하신 분들 모두 고맙다”고 말했다.

박상길 위원장은 “마을계획을 세우고 의제활동을 하면서 3년차 마지막 구축단계가 코로나19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잘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본오3동 주민 스스로 우리 마을을 위해 활동하고 결과물을 공유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병구 본오3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벽화그리기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함께 협업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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