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대안 제시…월드오케스트라Ⅲ 개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임상규)이 이달 18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61회 정기연주회 ‘월드오케스트라Ⅲ’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2017년부터 시작한 ‘월드오케스트라’에서 확보한 다양한 음악과 협연자를 통해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안산시립국악단의 음악적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무대는 ‘오케스트라아시아를 위한 뱃노래’로 안산시립국악단만의 월드오케스트라적 해석으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리고, 몽골의 전통악기로 몽골국립관현악단 연주자가 직접 연주하는 ‘샹츠협주곡’이 두 번째 무대로 이어진다.

세 번째 무대인 퉁소협주곡 ‘풍전산곡’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퉁소라는 악기로 관현악과 솔리스트의 앙상블을 느낄 수 있으며, 임교민 안산시립국악단 부지휘자가 신윤복의 대표적 작인 ‘월하정인’을 모티브로 작곡한 초연 가야금 협주곡 ‘월하정인’이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마지막 무대는 이번 연주회를 위해 위촉한 초연 양금협주곡 ‘Blue eye’ 가 양금의 섬세한 터치와 다이내믹한 관현악이 조화를 이루며 감동과 즐거움을 전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안산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예술적 시야를 넓혀 다양하고 독자적인 레퍼토리로 날이 갈수록 높아져가는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 1만2천원, S석 1만원이며 티켓 예매 및 공연 안내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안산시립국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