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청년오픈창작클래스 ‘청어’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 대표이사 김미화)이 안산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오픈창작클래스 ‘청어’ 뮤지컬 작사·작곡 클래스를 마무리하는 발표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4일(목)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청년들의 어렵지 않은 뮤지컬 발표회”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청년들이 창작한 작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고전동화와 영화 그리고 일상의 이야기 등을 주제로 ‘청어’ 수강생들이 창작한 뮤지컬 음악 17곡을 선보인다. 심청전, 흥부전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고전동화부터 청년들의 시선과 일상을 담은 작품까지 다채로운 뮤지컬 음악이 무대를 장식한다. 청년들이 창작한 음악은 4명의 배우가 상연하여 작품에 생생함을 더할 예정이며, 작사·작곡가들의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토크도 함께 진행한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나간 청년들이 완성해 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라 의미가 더 크다.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청년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뮤지컬에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080-481-4000)로 하면 된다.

안산 청년오픈창작클래스‘청어’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으로 시작했으며, 안산의 청년(만 19세~39세)을 대상으로 희곡창작, 공연제작 그리고 뮤지컬 작사·작곡 수업을 운영하며 안산 청년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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