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한정규 칼럼ㅣ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정규 문학평론가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로 기후가 급격히 변해 이상 기온현상이 심화 지구생태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인 지구과학자이며 우주과학자인 로렌스 C 스미스 박사는 지구온난화로 생태계변화가 심각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를 했다.

그는 곡창지대로 불리는 지구 중위도 지역이 열대지역으로 변화 사막화가 가속 곡물 생산이 대폭 감소하는 것은 물론 육지생물과 바다 어종이 북상하는 등 생태계가 대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 했다. 인간도 점차 북쪽으로 이동 유럽남부, 멕시코 등 중남미,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미국의 알라스카와 캐나다, 스칸디나비아, 러시아로 대 이동을 하게 될 것이다 라 했다. 그 과정에서 국가 간 충돌이 불가피하여 식량기근에 전쟁, 환경성질병 등으로 인류에 대재앙이 발생, 인류의 미래가 어둡다고 분석했다.

한국도 지구온난화로 20세기 후반 들어 기후가 많이 변해 자연재난과 생태계변화가 심화될 거라 했다.

기후변화영향으로 2011년 4월 중순에 한국에서는 눈이 내렸다. 일부지역이기는 해도 폭설에 가깝게 왔다. 그 며칠 후인 5월 초엔 기온이 급격히 상승 7·8월 기온 못지않게 더웠다. 그리고 10월 중순까지 무덥던 날씨가 11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한 겨울 날씨처럼 추웠다.

겨울이 짧아지고 봄과 가을 그리고 여름이 길어졌다. 여름은 폭염이 지속되고 겨울은 혹한으로 떨어야 했다. 또 2015년 5월엔 30도가 넘는 폭염이 넘나들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 의하면 지구온난화와 엘니뇨현상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지구평균기온이 관측이 시작된 1880년 이후 136년 만에 가장 높이 올랐다고 발표했다. 또 온난화는 북극지역의 빙하를 녹여 기상이변을 일으켜 중위도지역에 강추위와 폭설 등 기상이변을 일으켰다. 지구곳곳에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 크게 고통을 겪었다. 2016년도 평년과는 달리 5월부터 폭염이 계속됐다. 지구 곳곳에선 폭우 등 자연재난에 시달렸다.

그런 기후변화는 바다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처 우리나라 남해의 주 어종이 고등어 멸치 오징어로 바뀌었다. 동해에서 많이 잡히던 명태가 북상 씨가 말라 버렸다. 갈치 방어 도루묵도 점차 북상하고 있다.

또 육지에서는 대전 이남에서만 자생하던 대나무가 북상 서울 경기지역에서, 제주도만이 생산지이던 한라봉과 밀감이 전남 나주와 전북 김제에서 전남 보성 녹차가 강원도 고성에서 대구 사과가 강원도 양구에서 재배, 주산지로 바뀌고 있다.

그렇게 지구온난화로 지구 곳곳 생태계가 요동을 치고 있다. 생태계변화는 인류에게 큰 고통을 준다. 그래서 지구온난화를 막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보전해야한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자동차운행을 자제하고 전기를 절약하는 등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배출을 대폭 낮춰야한다.

환경보전은 ‘나’하나쯤이야 보다는 ‘나’만이라도 그런 자세를 갖고 환경오염물질배출을 감소해야 한다. 건강한 생태계는 인류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 중에서도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지구환경오염문제는 산업체만의 문제가 아닌 인류 모두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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