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서 어린이와 주민들이 함께 체험과 놀이 진행

안산시 월피동, 이음정원에서‘꼬마정원사 프로그램’운영.   사진=안산시
안산시 월피동, 이음정원에서‘꼬마정원사 프로그램’운영.   사진=안산시
안산시 월피동, 이음정원에서‘꼬마정원사 프로그램’운영.   사진=안산시
안산시 월피동, 이음정원에서‘꼬마정원사 프로그램’운영.   사진=안산시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민이 함께하는 정원놀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은 정원활동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식물의 지혜를 배우며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이들의 정원놀이 프로그램으로, 마을정원사 교육에 이어 월피동 꼬마정원사를 모집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20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돼 공동체활동 거점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이음 커뮤니티 정원에서 아동 8명 부모 4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으로 식물과 꽃을 사랑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월피동 주민협의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정원 관리를 위해 무료 마을정원사 교육을 진행 중이며, 이번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에서는 ▲정원 그림책 읽기, ▲게릴라 화분 만들기, ▲화분에 그림 그리기 등을 진행했다.

특히, 게릴라 화분에는 꼬마정원사들이 예쁜 국화를 심고 ‘물을 주세요’, ‘예쁜 말을 해주세요’ 등 아름다운 문구를 화분에 곱게 적어 일주일 동안 마을정원에 두면서 정원을 찾는 주민들이 직접 화초를 가꾸도록 해 유대감 형성 및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미례 분과장은 “오늘 월피동 꼬마정원사들의 활동을 통해 세대가 함께 정원을 가꾸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모두의 정원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선희 월피동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을 위해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월피동 정원이 많은 분께 힐링과 기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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