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00만원으로 쌀(10kg) 64포 나눔 실천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문우 부위원장, 200만원 기탁.   사진=안산시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문우 부위원장, 200만원 기탁.   사진=안산시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문우 부위원장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200만원으로 구매한 쌀(10kg) 64포를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문우 부위원장은 안산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발굴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으며,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으로 안산동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자녀, 손자녀 총 10명으로 구성된 대가족으로, 2019년 하반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번에도 2021년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전액을 가구원 모두의 동의를 얻어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겨울엔 쌀 20포 및 현금 60만원을 기탁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다.

도원중 안산동장은 “전년도부터 코로나19 상황 및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움츠려진 분위기에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기부자님들의 선한 마음을 전달하고, 올겨울도 따스함과 희망이 감도는 안산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으로 마련한 쌀은 안산동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64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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