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까지 내부행정망 이용 비공개 온라인 조사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관련 실태파악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시청 내부행정망을 활용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설문내용은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성평등) ▲직원 및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인식 변화 ▲성희롱·성폭력 피해 관련(2차 피해·디지털 성범죄 포함)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 운영(상담 및 처리절차, 신고의지) 등 총 30문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설문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성희롱·성폭력 관련 경각심을 높여 인식개선 및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설문 결과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직원들과 쌍방향 소통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간부공무원 교육 등 지속적인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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