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촌맺기 독거노인 9가구에 삼계탕 및 생필품 전달

본오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복맞이 삼계탕 나눔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유신)는 ‘독거노인과 일촌 맺기’ 9가구를 방문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본오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부터 본오3동 직능단체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17가구를 발굴했으며, 이 중 독거노인 9가구를 선정해 일촌 맺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1일 중복을 맞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과 과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무더위 안부를 살폈다. 이날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방문했으며, 어르신들에게도 방역수칙 준수 및 무더위 생활수칙 등을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신 위원장은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자녀들을 비롯한 이웃들의 방문이 뜸해져 독거노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역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어르신들의 환한 모습을 보게 되어 저희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서병구 본오3동장은 “폭염경보 속에서도 위원님들이 힘든 내색 없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해 앞으로도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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