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만족도 높아 … 신청률 50% 최고기록

일동, 금융기관과 협업해 무상교통카드 신청시간 단축

 

안산시 상록구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수도권 최초로 시행하는 안산 어르신 무상교통카드(G-PASS)지원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어르신에게 발급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일동에는 총 2,390명의 무상교통카드 지원 대상자가 있으나, 많은 어르신이 관내 농협을 찾아가 7장이 넘는 신청서 작성의 어려움과 접수시간 지연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에 일동은 관내 농협과 협업해 동에서는 카드발급에 필요한 증명서 발급 시 은행에 작성·제출하는 7장의 서류를 동에 비치하고 미리 작성하도록 해, 발급 시간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7월20일 기준 신청률이 50%(1,210명)를 넘었다.

일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 대상으로 7월 말까지 100% 신청을 목표로 ▲매일 신청발급 문자안내 ▲발급신청서 사전 작성 도움 ▲관내 은행과의 협업 ▲경로당 및 직능단체 홍보 등으로 관내 어르신이 하루빨리 무상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송해근 일동장은 “찾아오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관내 주민의 불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다가가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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