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촌가드너·통장협의회, 초화류 식재 및 환경정화 활동 전개

고잔동 소생길에 여름 꽃 구경 오세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주변 소생길~단원로 일대와 원고잔공원 입구 풍차화단에 메리골드, 백일홍, 맨드라미 등 여름꽃 1천 본을 심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고잔동 마을정원사 ‘일촌가드너’(위원장 황희숙)와 통장협의회(회장 황영복)의 자발적인 참여로 화단을 조성해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및 지역 주민들에게 화사한 볼거리와 풍차 앞 기차화단에 다채롭게 꽃을 심었다.

원고잔공원 소생길은 2014년 4월 16일 이후 안전문제로 폐쇄된 놀이터를 공동체 숲으로 조성하고, 마을 환경을 스스로 개선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가드너 양성 교육’을 받고, 자발적인 마을 정원사 ‘일촌 가드너’ 공동체가 탄생했다.

지난 2017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통해 고잔동에 아름다운 정원이 생겼으며, 꾸준히 화단을 가꾼 결과 2020년에는 산림청의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공동체 정원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배순철 고잔동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활짝 핀 여름꽃으로 조금이나마 지친 마음이 힐링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초화류를 심고 가꾸어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문화마을’ 고잔동을 만들겠으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유관 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