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합창단, 채리티 체임버 앙상블 등 다양한 공연진행

안산 해설이 있는 정원음악회, 이색적인 공간연출로 첫 시작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 대표이사 김미화)은 “2021 안산 해설이 있는 정원음악회”를 지난 5월 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내 카페 정원에서 19세기 유럽정원을 연출하며 안산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날 공연에 앞서 조연숙 박사가 “19세기 독일 정원에서 즐겼던 시민들의 문화적 소리”를 주제로 짧은 해설을 전하며 정원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채리티 체임버 앙상블의 클라리넷, 플릇, 하프 삼중주가 이어졌고 안산시립합창단의 독창, 중창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서양의 고전 의상을 차려 입은 관계자들이 정원음악회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관람객들은 미리 나눠준 양산을 든 채 서로 간의 거리를 유지하며 음악을 즐겼다. 정원음악회를 찾은 한 시민은 “생명력이 넘치는 봄을 느낄 수 있는 곡들과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들을 감상하며 정원의 푸릇함을 한껏 만끽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정원음악회는 10월까지 매달 안산 내 정원과 공원 곳곳에서 정원문화 이야기와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될 것이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