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종합사회복지관, 동지팥죽 나누기

부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민정)은 한 해의 액운을 쫓고 새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매년 동지팥죽을 지역에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예년과는 다른 동지팥죽 나누기를 진행했다.

12월 17일(목)에는 복지관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밑반찬 지원 어르신, 노인맞춤 대상 어르신 등 취약계층250여명에게 직접 조리한 팥죽과 동치미를 포장하여 전달해 드렸으며, 12월 18일(금)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복지관과 함께 해주신 유관기관, 후원자(처) 50곳에 시루떡과 팥차를 전달했다.

팥죽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코로나 19로 이번 동지는 복지관에서 팥죽을 먹을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고 하였으며, 시루떡과 팥차를 전달받은 한 기관에서는 “코로나 19로 함께 나눠 먹는 음식은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개별적으로 나눌 수 있는 시루떡과 팥차를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민정 관장은 "올 해는 코로나 19로 많은 분들과 팥죽을 나눌 수 없어 많이 아쉬웠지만 다가오는 2021년에는 팥죽의 기운을 받아 코로나 19를 이겨내어 건강하고 활기차게 마주 보며 만나길 기대합니다." 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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