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초등학교가 코로나 감염증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학부모회 재능기부 체험활동을 언택트 온라인 체험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화랑초교

 

화랑초등학교(교장 장순애)는 코로나 감염증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020학년도 학부모회 재능기부 체험활동을 언택트(비대면,비접촉) 온라인 체험으로 운영했다.

지난 24일에는 4학년 25명의 학생들이 보석 물병 꾸미기 활동을 실시했다.

재능기부 체험활동은 학년별 수준과 관심 분야의 체험활동을 온라인으로 안내, 신청을 받았으며 학부모회에서 체험활동 꾸러미와 만드는 방법 동영상을 자체 제작했다. 버블솝 비누 만들기,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손세정제 만들기, 보석 물병 꾸미기, 모스 액자 만들기, 전통 문양등 만들기를 학년별 맞춤형 꾸러미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게 했다.

재능기부 체험활동은 해당 학년 신청자에게 재료 꾸러미를 지급하고 안내된 유튜브 채널 동영상을 보며 각자 가정에서 체험활동을 한 뒤 활동인증샷과 후기를 온라인으로 전송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온 화랑초 학부모회 재능기부 활동은 올해 코로나의 특수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로 체험활동 내용의 깊이와 내실을 더하고 있다.

장순애 화랑초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 재능기부활동으로 학생들의 체험 기회와 학부모 참여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민주주의를 실현시키며 교육공동체 간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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