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20년 발자취 백서’ 출판 기념회를 가진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의료사협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림)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역사를 담은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20년 발자취’ 백서를 발간했다. 이를 기념하고 공유하기 위한 백서 출판 기념회는 지난 7일 안산의료사협 본관 커뮤니티센터 3층 경기사회서비스교육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20주년 백서 배부를 비롯해 20주년 기념 영상 감상, 함께 읽는 20년사 낭독 등의 이벤트를 통해 지난 20년의 활동을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안산의료사협 김영림 이사장이 기념사를,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경창수 회장,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김봉구 이사장,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임종한 교수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안산의료사협의 다방면에서 기여한 조합원, 직원, 자원봉사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정승현 경기도의원과 현옥순, 주미희, 유재수, 나정숙 안산시의원, 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안산시사회적경제연대 김길순 이사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축하공연은 안산의료사협 조합원과 안산 아이쿱생협의 조합원이 함께하는 ‘안산 울리메 합창단’팀의 합창으로 이뤄져 하나된 목소리로 건강한 협동의 가치를 전했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20년 발자취 백서는 제목 그대로 20년 간 안산의료사협이 걸어온 모든 발자취를 요약해 기록됐다.

47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백서는 안산의료사협의 역사를 비롯해 일차의료사업과 노인통합돌봄사업, 자원봉사 등 안산의료사협의 주요 사업 및 조직, 20주년 특집 좌담회 내용, 함께 걸어온 사람들 등의 기록을 담고 있다.

이번 백서는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을 부여받았으며, 대의원을 비롯한 활동가 조합원과 연대 단체 등 여러 지역 네트워크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영림 이사장은 “20주년을 맞이해 기념백서를 발간하게 돼 감동과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를 잃지 않고 있는지, 무엇을 바라보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반문하며 내실을 기하고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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