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예방활동 강화로 음주사고 사망자 36.4% 감소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최해영)은 지난 9월7일부터 지방청 주관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려, 11월8일까지 음주운전자 677명을 단속했다.

또한, 음주운전을 권유하거나 음주운전을 알면서도 차량 열쇠를 준 동승자 4명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11일 부천에서 함께 술을 마신 음주운전자가 정상적으로 운전할 수 없는 것을 인식하고도 이를 제지하지 않고 음주운전을 권유한 동승자 입건했으며, 10월16일 용인에서 음주운전자가 주차돼 있던 화물차량을 충격한 사고 관련, 음주운전을 알면서도 차량 열쇠를 건넨 동승자를 입건했다.

지방청 주관 일제 음주단속과 함께 경찰서 주·야간 상시단속과 동승자 처벌 등 지속적으로 단속과 홍보를 강화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36.4% 감소하고, 사고발생도 19.9%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확산과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음주운전 상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며,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음주운전 근절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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