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의에서 직매장 기본 운영방법 및 출하제재 등 안건 심의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8일 안산시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방법 및 추진방향 심의를 위한 안산시 로컬푸드 운영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안산시 로컬푸드 운영위원회는 위원장(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의원, 농협관계자, 농업인 대표 및 소비자 대표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직매장 사업설명 및 향후 추진계획에 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직매장 기본 운영방법(취급품목, 출하수수료, 운영시간) 및 출하제재 등’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단원구 와~스타디움내에 1천240.5㎡의 규모로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운송부터 포장·진열·가격결정까지 함으로써 농산물의 중간 유통단계를 없앤 새로운 유통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생산자는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 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관내 기업체의 판로확대와 경영안정 및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우수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장애인 생산품 등 관내업체에서 생산한 우수 품질의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우리시 생산 농산물과 중복되지 않는 안산시 자매결연도시 지역특산품 등 도 판매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 분야의 대표성을 띤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여건에 적합하고, 차별화된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을 추진해 안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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