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초등학교가 비대면 온라인 발표회 형식으로 온라인 나봉예술제를 열고 있다. 사진=반월초교

반월초등학교(교장 김영숙)는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요즈음 시대에 변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ON & OFF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예술로 꿈을 키우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어디서든 함께하는 꿈 꾸는 오후의 반월 나봉예술제’를 22일부터 1주일간 비대면 온라인 발표회 형식으로 개최했다.

첫 날 온라인 반월나봉예술제는 전체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참가 희망을 받아 이뤄졌으며 반월드림오케스트라 공연, 6학년의 화상 줌을 이용한 합창공연, 특수반 학생 공연, 1인 1악기 공연, 지역사회 외부 연주단체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이 다양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샘 전교학생자치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선생님과 학생들이 힘을 모아 온라인 나봉예술제를 열 수 있어 다른 어떤 때보다도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 직접 모여서 함께 연습을 자주 하지는 못했지만 집에서 각자 연습을 하고 새로운 온라인 방법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코로나를 극복하는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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