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관련 부서 재택근무 이후 전원 음성 판정···업무 복귀

지난 3일 안산시는 시체육회 근무 직원의 코로나 확진(124번)에 따라 이 직원과 접촉한 시청 직원 등에 대해 자가격리와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날부터 와스타디움내 체육회 사무실을 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체육회 직원 30여 명은 재택 근무와 자가격리 등을 실시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체육회 직원은 부인(125번)의 코로나 양성 판정 이후, 2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124번 직원과 접촉한 시청 관련부서 팀장 및 이 팀장과 접촉한 간부 직원 등도 3일 자가격리 및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와 시청 관련 부서는 3~4일 재택 근무 이후 7일 출근했으며, 2일 관련 부서 업무보고를 받았던 안산시의회도 3일 하루동안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임시회 회기 중인 안산시의회 상임위는 이날 하루 회의를 중단하는 등 안산시청이 한때 코로나로 인해 비상상황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감염이 확산되지 않아 업무 복귀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3일 3개 상임위 일정을 전면 중단했으며, 음성 판정 이후 4일부터 일정을 재개했다.

의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현장활동 진행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중단된 3일 일정과 대체하고, 7일날 3일 회의 일정을 진행해 8일 상임위 의결을 하는 등 전체 임시회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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