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까지 저소득층 위한 쌀 모으기 전개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우승)는 한 달 정도 남은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기 위한 쌀 모으기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부곡동 쌀 나눔 행사는 올해로 12년째 지속하고 있는 전통적인 행사로, 매년 명절을 맞아 외롭고 소외된 계층 없이 지역주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쌀 모으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부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탁하면 된다.

정성으로 모인 쌀은 부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저소득층을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 확인을 하며 전달할 예정이다.

강우승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추석이면 여러 직능단체와 많은 기업, 지역주민께서 쌀을 후원해 주셨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으로 힘드신 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힘들 때일수록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올 추석에도 쌀 모으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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