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 최해영)은 21일 현재, 코로나와 관련해 격리조치 위반, 역학조사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288명을 수사해 19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그중 혐의가 중한 1명을 구속했으며 현재 67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주요 유형별 위반 사례는 (격리조치 위반)베트남에서 입국해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 숙소를 무단이탈한 베트남인 3명 검거 기소(불구속, 김포, 출입국사무소 인계). (역학조사 방해)절도 피의자 조사 중 대구 신천지교회 행사에 다녀왔다고 허위신고 후 진단검사를 받는 등 역학조사 방해사실 확인 구속(용인 동부), (집합금지 위반)경기도의 종교집회 제한 및 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현장점검을 방해하고 집회 및 예배를 강행한 종교인 등 5명 검거 기소(불구속, 용인 서부) 등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보건당국에서 방역수칙 위반행위자의 소재 및 위치정보 확인요청시 신속대응팀을 동원 최대한 신속하게 확인 후 통보하는 등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남부청 신속대응팀 32개팀 730명 운용(수사·형사·여청·외사 등 합동)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코로나 관련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각종 불법행위는 중대한 불법행위인 만큼 단호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엄정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 확산방지에 최우선적으로 수사 활동을 집중할 예정이다”며 “모든 도민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우리 모두를 위해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보건당국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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